[코로나19] 올 추석 연휴는 집에서…오페라·뮤지컬 등 온라인 무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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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9-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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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비대면 문화활동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올 추석은 가족과 친지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고향, 친지방문과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서 명절을 보내달라”며 “집에 머무르며 휴식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비대면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등 29개 국립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연·전시·도서 등 온라인 콘텐츠들을 무료로 개방하고 이를 ‘집콕 문화생활’이라는 하나의 사이트에서 통합해 안내·제공할 계획이다. 또 10월 4일까지 네이버TV와 유튜브에서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 온라인 특별공연을 상영한다.

온라인 추석 특별문화행사도 개최한다. 가족과 놀이로 소통하는 3분 내외 동영상 공모, 문학 행사 등 국민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행사도 추석 연휴를 전후로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족·친지들과 영상으로 안부인사를 할 수 있도록 여러 사람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 영상통화서비스를 안내한다. 또 각 방송사는 추석 연휴 TV편성을 오락프로그램, 공감·힐링형 특집다큐 등 가족친화형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

윤 반장은 “케이블TV 등 유료 방송사도 국민들이 부담없이 영상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쿠폰, 할인, 경품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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