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KT, 전국협의회와 블록체인 기반 행정 서비스 도입 外

이종호·차현아 기자입력 : 2020-09-11 07:4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KT, 전국협의회와 블록체인 기반 행정 서비스 도입

KT가 전국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전국협의회)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행정 서비스를 만든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협의회 사무실에서 ‘비대면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민원 서비스와 각종 세금에 대한 전자고지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서비스 분야에 모바일용 페이퍼리스(Paperless)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이를 통해 비대면 업무를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해 예산을 절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3월 전자문서를 ‘생성(계약)-유통(등기발송)-저장(문서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통합 플랫폼 ‘KT Paperless(페이퍼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NH농협생명 등 250여 개 고객사가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KT는 전국협의회에 다양한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협의회는 시범 지자체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주민 대상 시범 사업을 통해 사업 실효성 등을 점검한다.

한편, 전국협의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개 단체장이 가입한 조직으로 자치와 분권, 정부 간 협력과 조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 방글라데시 최초 ‘블록체인 송금’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방글라데시에서 최초로 블록체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방글라데시의 첫 블록체인 크로스보더 송금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번 송금 서비스는 방글라데시 모바일 은행 플랫폼 업체 비캐시(bKash), 말레이시아 송금 사업자 밸유(Valyou)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 앤트 파이낸셜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앞서 앤트 파이낸셜은 2018년 블록체인 송금 시스템의 핵심 파트너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을 지정한 바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방글라데시 송금 서비스가 상용화 직전 테스트 단계에 있지만 조만간 밸유와 비캐시 고객에게 서비스를 출시한다. 말레이시아의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이 밸유를 거쳐 방글라데시 비캐시 월렛 보유자에게 소득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기금을 결산하고 규제를 승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이콘루프·사람인, 채용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국내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와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채용 시장에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기술은 사람인의 '최종면접 리포트 위변조 방지 서비스'와 '분산ID 기반 증명서 위변조 방지 서비스', '수험생 오프라인 시험 출결 체크 서비스' 등에 적용된다.

각각의 서비스에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DID 기술을 적용해 각종 문서의 위변조를 막아 투명성도 담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이콘루프와 사람인은 이달 중 최종면접 리포트 위변조 방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중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특구 안착하려면 시민 체감 서비스 필요"

부산시에 조성된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가 빠르게 안착하려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0일 부산연구원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활성화 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제언했다.

보고서에서는 규제 자유 특구에 신청된 물류와 관광, 공공안전, 금융 등 네 가지 서비스를 빠르게 상용화하고 시범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산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2차 사업으로 추가 선정된 3개 서비스도 빠른 상용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또한 "블록체인의 핵심기술인 DID를 적용해 기관이 공적으로 발급하는 인증서에 DID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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