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디엘'로 사명 변경하고 지주·건설·석유화학 3개사로 분할

김재환 기자입력 : 2020-09-10 16:24
대림산업이 ’디엘(가칭)‘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주회사와 건설, 석유화학 3개 회사로 변경한다. 정확한 법인명은 오는 12월4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1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1개 지주회사와 2개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존속법인 지주회사 디엘 주식회사(가칭)와 건설사업 담당 디엘이앤씨(가칭), 석유화학회사 디엘케미칼(가칭)으로 분할된다.

분할방식은 대림산업을 디엘과 디엘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디엘에서 디엘케미칼을 물적분할하는 구조다.

디엘과 디엘이앤씨는 각각 44%와 56%의 분할 신설회사 주식을 나눠 갖고, 디엘은 디엘케미칼의 주식 100%를 보유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기업분할을 통해 산업별 특성에 맞는 성장전략을 구축하고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향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DL은 대림에서 착안한 이니셜"이라고 설명했다.

단 대림산업은 대림 계열사였던 삼호와 고려개발을 올해 합병해 출범한 '대림건설'과 대림이앤씨 합병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향후 내부거래위원회를 확대 재편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한 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서울시 종로구 대림산업 전경.[사진 = 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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