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케미칼은 8월 31일, 전남 광양시의 공장에 NCMA 양극제 생산라인 착공식을 개최했다. =광양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이 1일 전남 광양시에 차세대 전기차(EV)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생산라인 증설에 들어갔다. 급성장하고 있는 EV용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생산라인 증설에는 2895억원(약 258억 2100만엔)을 투입해, 2022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3만톤의 NCMA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NCMA 양극재는 기존 니켈,코발트, 망간(NCM) 양극재에 알루미늄을 첨가한 것. 차량전지 출력과 안전성 향상이 기대된다.
포스코케미칼은 향후 EV용을 중심으로 2차전지 소재사업 육성에 주력해, 203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2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