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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택시 시대 열린다"...日 스카이드라이브, 첫 시험비행 성공

최지현 기자입력 : 2020-08-31 14:36
日 최초 시험비행 성공...세계 첫 플라잉카는 네덜란드서
플라잉 택시 시대가 한발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일본에서 유인 비행 자동차 시험 운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31일 일본 스카이드라이브가 공개한 플라잉카 'SD-03'의 시범 비행 모습.[사진=유튜브/스카이드라이브]


31일 CNN 등 외신은 일본의 드론 개발 업체인 스카이드라이브가 도요타자동차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플라잉카 'SD-03'의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스카이드라이브 측은 "세계 최초 유인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플라잉카 비행에 성공했다"며 관련 영상을 유튜브 등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 시험 비행은 자율주행이 아닌 조종사가 직접 탑승·운전했으며 3m 상공을 약 4분간 비행했다.

SD-03은 1인승 플라잉카로 8개의 모터와 2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했으며, 지금까지 세계에서 공개된 동종 모델 중 가장 작고 가볍다. 일반 주차 공간 2칸 정도의 면적에 보관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모델은 자동차보다 드론에 가까워 도로에서의 주행은 불가능하다. 스카이드라이브는 오는 2023년까지 2명이 탈 수 있는 플라잉카 택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드라이브는 2012년 카티베이터라는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창업한 회사로 2014년부터 플라잉카 개발에 착수했다. 일본개발은행과 도요타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스카이드라이브에 자금을 투자 중인 도요타 역시 플라잉카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당초 올해 7월 예정했던 도쿄올림픽의 성화 봉송 과정에서 자체 플라잉카를 선보이려 했었다.

세계 최초로 플라잉카를 내놓은 것은 네덜란드의 'PAL-V 인터내셔널'로 작년 상용 플라잉 카 양산 모델인 '리버티'를 공개했고, 현재 인도에 양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추진 중인 드론택시 사업 역시 지난 7월 2인승 플라잉카의 시범 운항에 성공하며 상용화가 임박한 상태다. 해당 사업의 플라잉카는 독일의 드론제조업체인 '볼로콥터'가 제조를 맡고 있다.

미국 공유차량 업체 우버 역시 플라잉 택시 산업을 선도하는 있는 것으로 꼽힌다. 오는 2023년 미국 댈러스에서 첫 서비스를 앞두고 비행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현대차와 함께 'S-A1'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의 이항도 승객 1명과 화물을 포함해 총 100㎏ 중량을 운반할 수 있는 자율비행 플라잉카 '이항 184' 개발에 성공했으며, 두바이에서 무인 플라잉 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시험에 한창이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는 전기분산추진 방식의 자율주행 수직이착륙 항공기인 '바하나'를 개발 중이며, 독일의 릴리움도 2인승 개인항공기 '제트'의 시험 비행 성공에 이어 5인승 항공기 개발에 착수했다. 릴리움은 2020년 이후 플라잉 택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플라잉 택시 산업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가 2040년경 일반화될 것이라면서 세계 시장 규모는 1조4000억~2조9000억 달러(약 1659조~3436조원)에 이를 것으로 에서 2조 9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유튜브/스카이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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