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Harish Shivaraman on Unsplash]
미얀마의 보건스포츠부는 27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외출금지 대상지역을 서부 라카인주 전역으로 확대했다.
26일에 발표된 것으로, 주 내 시민들에 대해 출퇴근, 생필품 구매, 병원 통원을 위한 외출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의무적으로 머물도록 했다. 출퇴근에는 당국이 허용한 차량과 버스를 이용해야 하며, 외출 시에는 1세대당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다.
보건스포츠부는 20일, 시트웨 군구에 대해 외출금지령을 내렸다. 26일 오전 6시부터는 4개 군구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이 확산되자 27일 오전 8시부터 주 전역으로 외출금지 대상지역을 확대했다.
미얀마 타임즈(인터넷판)에 의하면, 라카인주에서는 26일 밤까지 10일간 180명의 지역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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