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따라 제품·무대 다 바뀐다…CJ오쇼핑플러스, 맞춤형 전문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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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08-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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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 니즈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홈쇼핑 프로그램 추구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CJ ENM 오쇼핑부문의 T커머스(데이터방송 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플러스가 26일 상품 카테고리 별 전문 프로그램 '스포츠 온', '트렌드 온', '럭셔리 샵'을 출시했다. 4060 홈쇼핑 주요 고객부터, 최근 주요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까지 각각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상품 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스포츠 온은 레저·스포츠 용품, 트렌드 온은 최신 트렌드 잡화, 럭셔리 샵은 명품 브랜드 등 전문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했다. 고객 구매 패턴과 기본 정보 분석을 활용한 타깃 마케팅 전략을 각 프로그램마다 별도로 설정했다. 제품 선정·방영 시간대·무대 연출 등 방송 제작 전반을 차별화한다.

특히 스포츠온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운동 대신 등산, 캠핑, 골프, 라이딩 등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인구가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스포츠 전문 매장 콘셉트를 연출하기 위해 무대 세트는 은색으로 일원화했으며, 상·하의 세트 구성을 위아래로 걸 수 있는 스포츠 의류 전용 행거를 설치했다. 제품 기능성을 효과적으로 시연하기 위해 CG 기술도 강화했다. 애슬레저(athlete+leisure) 트렌드에 맞춰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 스포츠 웨어를 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스포츠온은 26일 오후 8시45분에 첫 방송한다.

9월 초 첫 방송을 앞둔 트렌드 온과 럭셔리 샵은 주로 해외 명품과 하이엔드 브랜드의 최신 인기 아이템을 소개한다. '가심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인기 유튜브 콘텐츠인 '언박싱' 콘셉트를 활용해 몽블랑, 토리버치, 마이클 코어스 등의 컨템퍼러리 브랜드부터 프라다, 구찌, 보테가베네타 등의 정통 명품 브랜드를 쇼호스트가 실제 구매자가 된 느낌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공세현 CJ ENM 오쇼핑부문 콘텐츠기획팀 부장은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유통업계 지형과 고객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타깃 고객 취향을 반영해 제작한 전문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홈쇼핑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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