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미중 갈등에도 3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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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8-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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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36%↑ 선전성분 0.19%↑ 창업판 0.17%↑ 커촹50 0.83%↑

중국증시 마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8일 중국 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9포인트(0.36%) 상승한 3451.0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4포인트(0.19%) 뛴 1만3768.1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4.67포인트(0.17%) 오른 2701.06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 역시 16.11포인트(1.08%) 올린 1512.5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930억, 5968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조선(-1.41%), 비행기(-0.37%), 미디어·엔터테인먼트(-0.36%), 금융(-0.24%), 시멘트(-0.16%), 개발구(-0.08%), 환경보호(-0.04%) 등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2.99%), 식품(2.85%), 차신주(2.59%), 농·임·목·어업(1.96%), 어업(1.96%), 자동차(1.44%), 교통운수(1.19%), 주류(1.18%), 호텔 관광(1.18%), 바이오제약(1.11%), 발전설비(0.90%), 가전(0.71%), 화공(0.62%), 의료기기(0.58%), 석탄(0.56%), 부동산(0.54%), 가구(0.53%), 전자 IT(0.25%), 석유(0.13%), 전력(0.11%) 등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만 날로 고조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증시 상승 폭을 제한했다. 

이날 미국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전 세계 21개국 38개 화웨이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추가한 것이다. 이는 화웨이가 주문 제작을 요청해 만들어지는 상품뿐만 아니라 이미 만들어져있는 상품에도 적용된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932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5% 상승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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