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 해외서도 높은 관심…8편 모두 뉴욕아시아영화제 초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15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뉴욕아시아영화제 포스터]

영화·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이 뉴욕아시아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여덟 작품 모두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

'SF8'은 MBC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 OTT 플랫폼 웨이브(wavve), 영화 제작사 수필름이 힘을 합쳐 제작하는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 8명의 감독이 각각 근 미래를 배경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소재를 다뤘다.

웨이브에 선공개 된 이후 2주 만에 30만 명이 시청하며 높은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여덟 작품들은 지난 부천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이후에도 서울여성국제영화제, 춘천영화제 등의 국내 영화제뿐만 아니라, 뉴욕아시아영화제를 비롯하여 해외영화제에서의 러브콜이 계속 오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뉴욕아시아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로 'SF8'의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의 포스터를 사용해 눈길을 끈다. 해외에서도 'SF8'에 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SF8'은 지난 7월 10일 OTT 업체인 웨이브에 서비스되었으며, 오는 8월 14일 오후 10시 10분 민규동 감독의 '간호중'을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총 8주 동안 방송된다.

'간호중'은 10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환자와 지칠 대로 지친 보호자를 보살피던 간병 로봇이 자신의 돌봄 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홀어머니를 부양하는 연정인 역과 간병로봇 역은 배우 이유영이, 수녀 사비나 역은 배우 예수정이 연기한다. 또 다른 간병로봇 역의 염혜란, 치매에 걸린 남편 역은 윤경호가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SF8'은 총괄 기획을 맡은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 노덕, 한가람, 이윤정, 김의석, 안국진, 오기환, 장철수 감독이 참여했고 배우 이유영, 예수정, 이연희, 이동휘, 이시영, 하준, 김보라, 최성은, 장유상, 이다윗, 신은수, 최시원, 유이, 하니(안희연) 등 16명이 주연을 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