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하반기도 실적개선 지속··· 목표가↑"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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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8-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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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10일 오리온에 대해 상반기 깜짝실적에 이어 하반기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5만5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25.8% 상향 조정했다.

오리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0% 증가한 862억원, 매출액은 5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했다. 국내와 국외 법인 판매가 모두 증가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호실적은 국내 법인을 비롯한 중국·베트남 등 모든 해외법인의 높은 실적 성장 덕분"이라며 "또한 미국, 대만 등 수출이 호조세였고 영업인력 효율화에 따른 판관비율 축소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법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70억원, 4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1%, 140.2% 증가했고 베트남법인 매출액은 19.7% 증가한 578억원, 영업이익은 121.6%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했다"며 "러시아법인도 초코파이 신제품 판매 호조세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95.6%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올 하반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0%, 16.1% 개선될 전망"이라며 "간식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 스낵시장 점유율 확대 기조가 이어지고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러시아법인 등도 신제품 출시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 2분기 호실적은 국내 법인을 비롯한 중국·베트남 등 모든 해외법인의 높은 실적성장에 기인한다"며 "중국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70억원(YoY, +28.1%), 291억원(YoY, +11.3%)을 기록했고, 베트남법인의 매출액은 578억원(YoY, +19.7%), 영업이익은 96억원(YoY, +12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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