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전문가패널 "북한, 가상화폐 1조8000억 탈취…일부는 현금화 추정"

윤동 기자입력 : 2020-08-08 12:50
북한, 대북제재 우회 위해 암호화폐 탈취에 힘써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북한이 15억 달러(약 1조80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해왔고, 일부는 현금화해 대북제재를 우회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외신 등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사전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가상화폐를 탈취한 뒤 이용자의 신원이나 자금 최종 송금처 식별 규제가 약한 거래소를 주로 활용했다.

북한은 가상화폐 가운데 일부를 현금화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방식을 활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북제재위에 제출된 상태며,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검토를 거쳐 채택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전문가패널은 종전 보고서에서도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와 불법적 이용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재난구호 후원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