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원팀' "이번 무대도 즐겁게"···"챌린지 함께해요"

장윤정 기자입력 : 2020-08-07 00:00
"이번 저희 노래의 특징은 신선함이에요. 저희보다 색깔 있는 팀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동할게요."

지난 4일 디지털 싱글 ‘얼레리꼴레리(ULLAELI KKOLLAELI)'를 발표하고 9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원팀(1TEAM·루빈, BC, 진우, 제현, 정훈) 멤버들은 이번 컴백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팀은 지난해 3월 첫 번째 EP ‘헬로!(Hello!)'로 데뷔했다. ‘장수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과 이민우가 속한 라이브웍스컴퍼니에서 출격한 그룹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그해 7월 두 번째 EP ‘저스트(JUST)'를, 11월 세 번째 EP ‘원(ONE)'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 라이브웍스컴퍼니]
 

‘얼레리꼴레리’는 록 사운드 요소가 가미된 힙합 댄스곡으로 매 앨범마다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보여왔던 BC의 자작곡이다. 이별에 슬퍼하는 친구를 귀엽게 놀리는 듯한 가사와 ‘얼레리꼴레리’가 반복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곡으로 다섯 멤버의 밝은 에너지가 가득 담겼다. 또한 일렉트로 사운드를 중심으로 해왔던 힙합을 록밴드 사운드로 소화해낸 바, 1990년대 영미팝 또는 록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전하며 최근 유행 중인 '뉴트로'풍 감각을 느끼게 한다.

뮤직비디오에는 원팀 멤버들이 ‘지우개 싸움’, ‘딱지치기’ 등 추억의 게임을 하는 모습이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긴장감 넘치면서도 코믹하게 담겼다. 연출은 슈퍼주니어, 마마무, 여자친구 등 인기 그룹들과 호흡한 바 있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맡았다.

이들은 이번 싱글을 내기 전까지 데뷔 이후 가장 길었던 9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졌다. 그런만큼 다섯 멤버 모두 이번 컴백 활동에 대한 열망이 큰 상태다.
 
“긴 공백기 동안 지난 무대들을 찾아봤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더라고요. 이번엔 무대 위에서 저희의 매력을 아낌없이 쏟아내 보려고 해요. 나중에 다시 봐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이요.” (진우)
 
지난 9개월간 신보 발표는 없었으나 활동이 아예 멈췄던 것은 아니었다.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된 공연 일정을 모두 소화하진 못했지만 원팀은 올해 3월 미주투어를 개최해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번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얼레리꼴레리’는 데뷔 때부터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하며 음악 재능을 뽐내온 멤버 BC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원팀이 멤버의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우는 “아무래도 멤버들을 잘 아는 팀의 맏형인 BC형이 프로듀싱을 담당하다 보니 의사소통이 수월한 측면이 있었고, 그 덕분에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쓰며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실시간 피드백도 가능하고 곡도 편하게 다가오다 보니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녹음 작업이 이뤄졌죠"라고 전했다. 루빈도 “저희가 직접 만든 곡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요"라고 말했다. 

데뷔 후 3개월마다 컴백하던 원팀에게 9개월은 그 어느때보다 긴 공백이었을 터. 공백기간 동안 이들은 무엇을 하며 보냈을까? 

제현은 "공백기 동안 컴백준비를 했죠. 다들 음악작업하면서 홈트레이닝 같은 체력관리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즐겁게 보냈어요"라고 말했고 진우는 "공백기가 기존보다 길었던 탓에, 그만큼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에 힘을 쏟았어요. BC형의 자작활동을 보면서 열심히 준비했죠"라고 말했다. 

정훈도 "9개월이라는 오랜 공백 이후의 컴백이라 팬들도 활동도 소중함을 느껴요. 그에 따라 더 좋은 모습을 위해 운동도 하고 열심히 준비해왔어요"라고 말했으며, 루빈은 "긴 공백기를 거치면서 소셜채널을 통해 많은 소통을 하면서 저희를 찾으시는 팬분들이 많은 것을 느끼며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하나하나 준비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빈은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함이 아닐까해요. 녹음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고 이번이 마지막 활동이라는 생각으로 다들 절박하게 준비했어요"라고 강조했다. 
 

[사진= 라이브웍스컴퍼니]
 

BC는 "곡을 만들 때는 몰랐는데 만들고 보니 요즘 트렌드에 딱 맞는 음악인 것 같아요. 친한 친구를 놀리는 가사로 락적인 요소도 있고 힙합적인 요소도 있고 가사도 재미있어서 즐겁게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제목처럼 ‘얼레리꼴레리’가 반복되는 가사에 맞춰 볼에 엄지를 대고 놀려대는 동작이 포인트 안무다. 원팀은 이 같은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댄스 챌린지도 함께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멤버들마다 놀리듯이 표현하는 느낌이 달라 멤버들 한명 한명 보는 재미가 있다고. 가장 놀리는 안무가 어울리는 멤버로는 이구동성으로 '진우'를 지목했다. 

이번 '얼레리꼴레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정훈은 "'얼레리꼴레리'라는 익숙한 단어와 함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같이 즐길 수 있는 게 포인트"라고 짚었다. 이어 "안무에서는 절 사이의 브릿지파트에서 진우가 펼치는 애드립이 상당히 유쾌합니다"라고 설명했다. BC는 "전체적으로 그때그때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즐기는 퍼포먼스감이 돋보일 거예요. 그 부분을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노래도 노래지만 이번 컴백에서 비주얼적으로 확 달라진 모습도 눈에 띈다. 멤버들 모두 연두색, 보라색, 붉은 머리 등 원색의 색감으로 더욱 발랄하고 강렬해졌다. 

이에 대해 정훈은 "노래 자체가 밝고 장난스러워서 비주얼도 화려하게 시도해봤어요"라며 "강렬한 색깔로 기존과 다른 이미지를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저희는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미주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팬들과의 만남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 이에 대한 아쉬움을 원팀은 틱톡 '얼레리꼴레리' 댄스 챌린지 등을 통해 풀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BC는 "다양한 SNS 활동을 포함해서 틱톡 챌린지 영상에 많은 팬들이 찾아와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강조했다. 
 
루빈은 “‘얼레리꼴레리’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등을 노려볼게요”라는 당찬 목표도 밝혔다. 제현은 “원팀이 어디를 가더라도 뒤처지지 않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BC는 “공백기 동안 쌓아둔 곡이 정말 많습니다. 내년에는 정규앨범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원팀은 각자의 장점에 대해 한마디씩 밝히며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당부했다. 

"꾸준히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정훈). 저는 대인배입니다. 멤버들의 마음을 잘 헤어려주고 중심으로 기둥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이번 무대도 즐겁게 함께해요(루빈). 노래를 잘하고 솔직히 대인배는 아니고 뒤끝이 많지만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멤버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직접 만나기는 어렵지만 기다린 만큼 행복함도 커질 거예요.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진우). 보기와 다르게 저는 부지런해요. 처음으로 타이틀곡을 들고 나왔으니 즐겨주시고 앞으로도 즐거운 곡 신선한 곡으로 돌아올 테니 기다려주세요(BC). 일단 잘생겼고 의외로 섹시하고 의외로 귀엽고 다 갖췄어요. 우리 케미를 보여드리기 위한 챌린지 부담 없이 따라해주세요(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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