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네이버 투자 유치로 콘텐츠·플랫폼 시너지 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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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8-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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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에스엠에 대해 네이버로부터 1000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콘텐츠·플랫폼 등의 제작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을 1405억원, 영업이익을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직격탄을 맞았다고 평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네이버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받아 손자회사인 SMEJ Plus와 지분 27.1%를 보유한 계열사 미스틱스토리에 대한 지분투자 및 신규 콘텐츠 펀드 조성으로 구성될 것임을 밝혔다”며 “이는 네이버가 단순 지분투자를 넘어 기획사 지분과 일본 팬클럽 사업, 개별 K-POP 콘텐츠·플랫폼 등의 제작 투자로 사업적인 공생관계를 공식화한 점에서 진일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에스엠의 콘텐츠와 네이버의 플랫폼 역량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며 “지분 투자 외 콘텐츠 펀드 조성액은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제작투자와 또 다른 플랫폼 개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엠이 3분기에도 주력 보이그룹 및 신인 걸그룹으로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그는 “7월 컴백했던 EXO 찬열·세훈에 이어 카이가 3분기 중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고 태민이 8월 컴백을 확정한 상태”라며 “신인 걸그룹도 3분기에 데뷔할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성장모멘텀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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