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특화 전문과학관 부지로 강원도 원주 최종 선정

강일용 기자입력 : 2020-07-31 09:59
유관 기관과 협력해 강원도에 생명·의료 특화 국립과학관 설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규모 전문과학관 부지로 강원도 원주시를 최종 선정했다.

3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문과학관은 대전, 과천 등에서 운영 중인 전시면적 4645㎡ 이상의 대형종합과학관과 달리,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전문 분야를 정하고 그 분야에 대한 전시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시면적 2322㎡ 이상의 중형 규모의 과학관이다.
 

강원도 원주시 전문과학관 조감도.[사진=연합뉴스 제공]

과기정통부와 강원도 원주시는 예산을 각각 245억원, 160억원씩 투입해 2023년까지 과학관 건립을 진행한다. 건립 후에는 국립과학관으로 운영한다.

강원도에 들어설 과학관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명과 의료를 주제로 운영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건강보험공단 등 원주지역 내 유관기관 7곳과 협력해 전시물과 교육 내용을 채워갈 예정이다.

과학관 건립 예정부지는 33만5605㎡ 규모의 '캠프 롱' 부지 내에 위치하며, 강원도 원주시는 이곳에 과학관과 더불어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해 국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과학관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6500㎡ 규모로 건립하고 공원 내 공동주차장을 조성해 230대 규모의 주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 위원장을 맡은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강원도는 사업계획에서 원주에 위치한 생명·의료 분야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전문 분야와 강점을 잘 살렸고, 건립 예정 부지의 규모와 여건이 우수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앞으로 강원 원주시에 과학관이 조성되면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이 생명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 미래 인재들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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