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기대감…애플, 주식분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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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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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주식분할을 결정했다. 30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대1 주식분할도 함께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바이오 업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영국에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 30일 3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앞서 항체 치료제 CT-P59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현지에서 환자 모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후 글로벌 2상과 3상으로 임상을 확대해 올 연말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하고, 접촉자에 대한 예방 임상도 실시해 내년 1분기까지 결과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일(31일) 주가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애플이 주식분할을 결정했다. 30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대1 주식분할도 함께 발표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비율로 나눔으로써 주식수를 증가시키는 일이다. 이에 따라 일반 투자자들도 비교적 소액으로 애플 주식 매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날 애플 주가는 약 380달러로, 액면분할에 나설 경우 100달러 수준으로 주가를 낮추게 된다. 애플의 주식 액면분할은 이번이 4번째다. 앞서 애플은 2014년에도 1주를 7주로 쪼개는 7대1 주식분할을 단행했다. 당시 주가는 주당 600달러를 웃돌았고, 쪼개진 주식은 약 92달러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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