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생태계 유지·혁신으로 고용 촉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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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종 기자
입력 2020-07-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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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계기, 환경과 경제 융합 혁신 당위성 인정

  • "그린·디지털 뉴딜로 지속 가능 자원 순환 이어가야"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이 21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코리아씨이오서밋이 주최한 씨아이콘 시즌2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씨이오서밋 제공]

[데일리동방]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에 따른 경제 위기 해법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비대면 산업 육성을 꼽았다.

이 전 장관은 21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씨아이콘(C°ICON)/인바(INBA) 최고경영자과정' 수업에 참석해 '환경과 경제, 그리고 혁신(그린 뉴딜)'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를 맞는 현 국면에서는 환경과 경제를 융합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 경제개발의 당위성을 인정하면서 개발과 환경의 조화로운 추구가 중요하다"며 "그린 뉴딜 정책의 방향으로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기능 유지 등에 대한 투자와 기술혁신 등을 통하여 경기 부양과 고용 촉진을 유도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녹색 혁신의 방향으로는 △그린 뉴딜에 해당하는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디지털 뉴딜인 DNA 생태계 강화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로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코리아씨이오서밋이 주최하고 더마블스(The MARVELS)가 주관, 데일리동방이 후원했다. 강연 모더레이터는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이 맡았다.

강의에는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장관, 이용웅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부회장, 강희갑 아트그리메 대표,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 권준호 와이즈엠글로벌 바이오메디컬부문 사장, 김태은 와이즈엠글로벌 대표, 남궁숙 지니미디어 대표, 박래호 국방인공지능기술협회 회장, 서종렬 세종텔레콤 부회장, 이경옥 동구바이오제약 회장, 이무성 엠엘소프트 대표, 이원환 세무사, 조봉희 코리아씨이오서밋 대표, 조은경 다손 회장, 조철현 푸드앤로봇 대표,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최수혁 심버스 대표 겸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회장, 한인석 한국유타대 명예총장, 권선희 더마블스 실장, 최완희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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