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中 최대 파운드리업체 SMIC, 투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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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7-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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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촹증권, SMIC 투자의견 '추천' 첫 제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중신궈지(中芯國際·SMIC 종목.[자료=화촹증권 보고서. ]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중신궈지(中芯國際·SMIC, 688981, 상하이거래소)의 향후 실적이 기대된다고 화촹증권이 전망했다.

화촹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 등 분야가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SMIC도 이에 힘입어 승승장구할 것으로 전했다. 또 SMIC가 반도체 미세공정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중국의 반도체 산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MIC는 16일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2차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날 16억8000만주를 발행해 최대 532억 위안(약 9조1259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으로 SMIC는 14나노 칩의 월별 생산능력을 3만5000개 수준으로 6배 늘리고, 올해 연말까지 7나노 공정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MIC의 장기 전망이 밝다고 화촹증권이 밝혔다. 화촹증권은 SMIC의 투자의견을 '추천'으로 첫 제시했다. 다만 외부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투자 리스크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SMIC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220억180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17억9400만 위안으로, 1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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