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에 휴대폰 완충...中오포, 고속충전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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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7-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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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포, 15일 125W 고속충전기술 선보일 예정

[사진=오포 웨이보 캡처]

중국 스마트폰 기업 오포(OPPO)가 단 10분만에 휴대폰 완충이 가능한 고속 충전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중국 IT 매체 테크웹(TechWeb)에 따르면 오포가 오는 15일 125와트(W) 고속충전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125W 고속 충전일 경우 3분 내 4000mAh 배터리의 3분의 1 수준인 1300mAh 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1분에 10% 충전이, 10분 내 완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오포는 앞서 수퍼부크2.0 플래시 차지 65W 고속충전 기술을 갖춘 오포 레노 에이스(Reno Ace)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4000mAh 배터리가 30분 내 완충된다. 

오포 레노 에이스는 당시 충전이 가장 빠른 스마트폰이었지만 최근 샤오미가 100W 고속충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하자, 곧바로 세자릿수 충전 효율을 내는 고속 충전기술을 잇달아 선보였다고 테크웹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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