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부동산 세법·임대차 3법 7월 국회 내 반드시 입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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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7-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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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후속 3법 7월 국회 내 처리"

  • "오늘 與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발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7·10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양도세 등 부동산 세법 개정안과 임대차 3법 등을 7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입법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당에 부동산 TF를 설치해 시장 교란 행위와 투기 행위에 신속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7·10 대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해 추가로 발표할 것"이라며 "생애 최초 구매자, 신혼부부, 청년 등 실수요자가 더 손쉽게 내 집을 마련하도록 세제, 금융 대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원순 서울 시장의 죽음을 애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법정시한(7월 15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야당의 직무유기로 법정시한 내 처리가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은 국회 일정 거부나 회피 같은 낡은 방식으로 공수처 출범을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공수처 수사 대상이 되는 수천 명 가운데 국회의원은 일부고 야당 의원은 100여 명에 불과하다"며 "통합당은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라고 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법과 절차대로 공수처 출범을 추진하겠다"며 "인사청문회법 등 공수처 후속 3법을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오늘 민주당 몫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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