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손익 개선으로 2분기 실적 전년과 엇비슷 ‘매수’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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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7-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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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2분기 실적 훼손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태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이익은 전년대비 -0.8%, 전분기 대비 18.5% 늘어난 35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전분기대비로는 위험손해율과 사업비율 안정에 따른 보험손익 개선과 증시 반등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이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년동기대비로는 “보험손익 감소가 투자손익 및 책임준비금 전입액 개선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책임준비금 전입액 감소는 1분기 중 일반계정 해약 급증으로 인한 보험료적립금 감소의 영향이 더 크다. 보유한 변액보험 계약 대부분이 금리연동형 변액상품인 만큼 변액보증준비금으로 인한 이익 변동성은 낮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 보험손익은 위험손해율과 사업비율 안정으로 전분기대비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봤다. 위험손해율 개선은 코로나19로 인한 청구건수가 감소중이고 사업비율 개선은 손해보험사발 GA채널 경쟁 완화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위험기준 자기자본(RBC)제도 개선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셋생명의 RBC비율은 200% 중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재해사망보험 관련 약관 개정에 따른 위험손해율 상승 영향도 일반계정의 비중이 낮은 만큼 타사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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