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업종 내 유일한 실적 기대주··· 목표가↑"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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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7-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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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3일 코스맥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업종 내 유일하게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코스맥스 2분기 예상 매출액을 3739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40.9% 증가한 수준이다. 예상 순이익도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업종 내 유일하게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물량 증가에 가동 개선이 동반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국내 예상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2230억원으로 기존 매출에 세정·소독제 관련 매출이 더해지겠다”며 “수주확대→공정효율화→마진향상에 의한 선순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중국 매출과 기타 미국 및 동남아에서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중국의 경우 전년대비 매출액이 상해와 광저우 법인이 각각 11%,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및 동남아 지역 매출 증가는 세정·소독 생산 효과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주가 핵심 변수인 중국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상해 법인의 성장 재개가 예상되고 광저우 또한 주력 고객사와의 관계 강화 및 온라인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중국에 대한 등급 재산정 이유로는 상해법인의 성장재개 예상, 광저우에서는 주력 고객사와의 관계 강화 및 온라인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전망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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