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밥도둑을 넘어선 밥강도···폭식 유발하는 백종원 표 우유 카레의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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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7-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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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뭘 보지?"

지상파부터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위성방송까지! 채널도 많고 TV 프로그램은 더 많다. 오늘도 리모컨을 쥔 채 쏟아지는 방송 콘텐츠에 혼란을 겪고 있다면 '오늘밤 채널고정' 코너를 주목하자.

오늘 전파를 타는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핫한' 방송만 추려 관전 포인트까지 톺아보는 '오늘밤 채널고정'은 당신의 TV 길라잡이로 활약할 예정! 9일(오늘) 방송될 SBS ‘맛남의 광장’이다.


9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철원의 또 다른 특산물인 ‘우유’ 살리기에 나선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완전식품의 대명사로 한때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우유는 저출산 문제로 주 소비층인 영유아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며 심각한 소비침체를 맞은 상황이었다. 넘치는 잉여 우유로 근심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농벤져스가 나섰다.

본격적인 요리 개발에 앞서 김희철, 양동근, 양세형 세 사람은 철원 투어에 나섰다. 철원 홍보를 위해 철원의 대표 명소인 고석정과 코로나 사태로 소비가 위축된 전통시장에 가기로 한 것. 출발 전부터 한껏 들뜬 세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로 대통합,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고석정에 도착한 세 사람은 그림 같은 풍경에 취해 평소와 다른 역대급 텐션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던 세 사람은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삶은 옥수수를 구매했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배고픔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몰래 옥수수를 나눠 먹었다. 이들은 숙소에 있는 백종원과 김동준에게는 이 사실을 숨기기로 약속하며 완전범죄를 꿈꿨다. 하지만 눈치백단 백종원의 눈을 피해갈 수 없었고, 급기야 내부고발자가 생기며 팀 내 분열(?)이 일어났다. 과연 옥수수 사건의 결말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진다.

옥수수 사건 후, 백종원은 가마솥에 정성껏 끓인 우유 카레를 준비했다. 또한 파프리카 잎을 활용한 무침과 화로에 구운 시장 표 떡갈비까지 선보이며 완벽한 점심 한 상을 완성했다.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우유 카레와 매콤 상큼한 맛이 매력적인 파프리카 잎 무침의 이색 조합은 멤버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평범함을 거부한 백종원 표 우유 카레 한 상은 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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