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첫 방영 3주 만에 1위 등극···‘런닝맨’, ‘놀면 뭐하니’ 왕좌 자리 굳혀

장윤정 기자입력 : 2020-07-08 00:00
지난주 시청시간 115% 증가를 기록하며 주간웨이브(wavve) 드라마차트 2위에 올랐던 지창욱, 김유정 주연의 ‘편의점 샛별이’가 마침내 1위에 올랐다. 시청 시간 또한 지난주 대비 30% 상승해 첫 방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웨이브 제공웨1]

 

지난 4일 방영된 ‘편의점 샛별이’에서는 최대현(지창욱)의 여자친구 유연주(한선화)가 정샛별(김유정)에게 자신들의 관계에 문제를 일으키지 말아 달라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그만둘 것을 권고했다. 이에 정샛별은 최대현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을 떠나기로 결심해 다음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빠르게 진행되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매주 상승하고 있는 만큼 ‘편의점 샛별이’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TV 시청률 또한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자 수 82만명을 기록하며 전 채널 드라마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김응수, 박해진 주연의 웨이브 오리지널 ‘꼰대인턴’은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화에서 가열찬(박해진)은 준수식품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과감히 퇴사를 결정한다. 하지만 사업 실패로 뜻하지 않은 위기에 봉착하게 되자 새로운 회사에 재입사하게 되고 그곳에서 이만식(김응수)과 다시 재회하는 모습으로 열린 결말을 맞았다.

독특한 캐릭터들의 코믹한 전개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꼰대인턴’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정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출사표'는 첫 방과 동시에 7위에 안착했다.

나나, 박성훈 주연의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나나)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박성훈)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구세라는 가진 것은 없지만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캐릭터지만, 서공명은 칼 같은 원칙주의자로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첫 방부터 서로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인물이 그려갈 조합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그 밖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지난주와 비슷한 시청시간을 유지하며 2위를 기록했고, 최근 '싸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의 전작인 '별에서 온 그대', '해를 품은 달', '프로듀사' 등의 시청 시간이 급상승하며 순위에 새롭게 올랐다.
 

[사진= 웨이브 제공]

‘아내의 맛’, ‘도시어부’ 등 종편 예능 순위 상승
주간웨이브(wavve) 예능 차트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유재석’ 예능이 강세를 이어갔다. ‘런닝맨’, ‘놀면 뭐하니’가 나란히 1·2위를 유지했고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또한 전 주와 동일한 3·4위를 기록했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이 변동 없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종편 프로그램들은 시청 시간이 소폭 상승하며 순위가 일부 변동됐다. 지난주보다 두 단계 상승해 8위를 기록한 TV조선 '아내의 맛'은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기 위해 양치승 관장을 찾아가 운동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의 맛’은 같은 관찰 예능 라인인 ‘연애의 맛’에 출연해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의 출연이 최근 확정돼 화제성을 이어받아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채널A '도시어부2'는 3주 만에 주간웨이브 예능차트에 다시 들어섰다.

지난 2일 '도시어부2'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등 고정 7인 멤버가 왕포에서의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방영됐다. 7인의 새로운 체제를 발표했던 의미 있는 장소 왕포에서 제2의 시작을 알리는 내용을 그려 지난주보다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사진= 웨이브 제공]

좀비 입문용 미드 ‘워킹 데드’ 4위로 순위 상승
미국 드라마 차트에 반가운 작품이 등장했다. 현재 시즌 10까지 공개되며 단단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워킹 데드’가 4위로 신규 진입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워킹 데드’는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미국 드라마다. 영화 급 스케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워킹 데드’는 비디오 게임으로 출시될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초반 시즌이 인간과 좀비의 대결을 그렸다면, 중반 시즌 이후에는 오히려 인간과 인간의 생존 전쟁에 무게 중심을 두며 다양한 스토리를 소개한다. 웨이브에는 현재 시즌 9까지 공개되었으며, 시즌 10은 현재 미국 AMC를 통해 방영 중이다.

2위에 오른 ‘매그넘 P.I’는 지난달 오픈 이후 이번 주 주간웨이브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하와이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액션이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그 외에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크리미널 마인드’의 뒤를 이어 스핀 오프작인 ‘크리미널 마인드:국제 범죄 수사팀’이 5위로 신규 진입했다.

‘크리미널 마인드:국제 범죄 수사팀’은 해외 거주, 여행, 출장 및 연수 중인 미국인들이 휘말린 사건을 맡는 FBI 국제범죄수사팀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한국계 배우인 다니엘 헤니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중국 드라마 강세 속, 1위로 급 상승한 ‘금의지하’
중국 드라마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주간웨이브 아시아 드라마 차트에는 이번 주 ‘금의지하’가 지난주 9위에서 빠르게 1위를 석권했다.

중국 드라마 ‘금의지하’는 명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 수사물 웹드라마로 총 55부작으로 제작돼 지난 12월 첫 방영됐다. 모든 일에 철저하고 냉철해 존경과 두려움의 대상을 받고 있는 육역(임가륜)과 밝은 성격에 호기심이 많은 원금하(담송운)의 만남과, 사라진 부모를 찾아 나서는 원금하와 이를 둘러싼 음모론을 극복하며 펼쳐지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극이 진행된다.

중국 데이터 분석 업체 윈허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드라마 재생 수 중 ‘금의지하’가 누적 재생수 43억400만뷰를 기록하며 전체 드라마 순위 중 2위를 차지하며 중국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밖에 ‘맹의첨처’, ‘의천도룡기 2019’, ‘연희공략: 건륭황제의 여인’ 등 시청 시간이 상승하며 순위 또한 소폭 상승했다. 대만 드라마 ‘상견니’는 지난주 7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지난주 KBS ‘영화가 좋다’에서 소개된 ‘상견니’는 사고로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그리워하던 여자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연인과 똑같이 생긴 남자 주인공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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