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정착 기능' 높인 특허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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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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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위에서 소화 과정을 거쳐 장으로 이동한다. 장은 소화된 음식물을 흡수하고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면역세포 70% 이상이 분포된 기관으로 신체의 면역기능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약 100조 이상의 균이 살고 있는 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함께 존재한다. 유익균이 많아 정상세균 총의 균형을 유지하면 건강한 장 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지만, 노화나 불균형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장내 유해균이 증가하게 되면 장 기능 저하와 함께 면역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유산균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유산균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적용하려면 장까지 살아서 이동하는 것이 관건으로, 유산균의 효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기 위한 유산균 코팅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이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생활건강의 건강식품 브랜드 팔레오에서 선보인 '네이처락'이 NMC 자연코팅기술을 적용한 특허유산균으로 주목받고 있다. NMC 미네랄코팅은 국내 첫 제주용암해수로 유산균에 미네랄과 염분 등의 스트레스를 줘 장 정착성을 강화한 특허 기술이다. 위산과 담즙산으로 인해 사멸하기 쉬운 프로바이오틱스와 달리 스스로 장까지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을 높여 장 내 유익균과 유해균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준다. 논문 등재 내용에 따르면 미네랄코팅 프로바이오틱스는 코팅되지 않은 것과 비교했을 때 인공 위액과 인공 담즙액에서의 생존률을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네이처락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신바이오틱스에 이은 차세대 유산균으로 개별인정형 원료인 프리바이오틱스(락추로스파우더)와 프로바이오틱스,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셀레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4중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상큼한 복숭아 맛의 제품으로 섭취가 용이하며, 한 포당 2.5g의 소량으로 하루 권장량을 충족해 물 없이도 섭취가 간편한 점이 특징이다.

팔레오 관계자는 "무더위로 체력이 저하되는 요즘 시기에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유산균 섭취를 추천하고 있다"며 "현대인의 장 건강에 유산균 섭취가 필수가 된 만큼, 제품 선택 시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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