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대사관, 中 거주 교민 귀국 위해 임시 항공편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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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7-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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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오전 선양·상하이 출발 인천행 항공편 마련 추진

  • 이달 추가 임시 항공편 마련에도 박차

[사진=동방항공]

주중 한국대사관이 중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한국 교민의 귀국을 위한 임시 항공편 마련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한국인회에 따르면 주중한국대사관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항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우리 교민들을 위해 당국과 협의해 임시 항공편을 마련을 추진 중이다.

추진중인 임시항공편은 7일 오전 9시 선양 출발 인천행 남방항공 CZ3003편과 같은날 오전 11시 상하이푸동 출발 인천행 동방항공 MU7265편이다.

베이징한국인회는 “탑승자 전원은 72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증명서가 필요하며, 일정이 촉박해 항공편 확정 전 미리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징한국인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주중한국대사관은 이번 임시항공편 외에 이달 추가 임시 항공편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사태로 현재 베이징을 오가는 국제선 직항 노선은 없다. 3월 26일 중국 민용항공국 조치에 따라 현재 한·중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1개 노선만 주 1회 운항할 수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한국 항공사 3곳(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과 중국 항공사 7곳이 한·중 노선을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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