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서둔동 동남아파트, 힐스테이트 단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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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7-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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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 15층 442가구로 재건축...공사비 약 879억원 규모

경기 수원 권선 1구역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4일 열린 경기 수원 권선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61에 있는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총 442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879억원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1㎡ 148가구, 59㎡ 220가구, 74㎡ 74가구 등을 공급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약 80가구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수원 구도심 지역에 상품성이 높은 당사의 힐스테이트를 공급해 신축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축 역량을 총동원해 권선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90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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