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 "올해 미국 두 자릿수 실업률 계속될 것"

윤세미 기자입력 : 2020-07-03 15:31
CBO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5.9%로 제시
미국의 실업률이 올해 내내 두 자릿수에 머물 것이라고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전망했다. 성장률은 -5.9%로 제시됐다.
 

[사진=AP·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BO는 2일(현지시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업데이트하면서 올해 연말 실업률이 10.5%를 가리킬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5월에 제시한 종전 전망치인 11.5%에서 하향한 것이긴 하지만, 노동부가 2일 발표한 6월 실업률이 11.1%임을 감안할 때 6개월 동안 0.6%p 정도밖에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본 셈이다.

CBO는 또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9%를 가리킬 것으로 예상하며, 5월 당시보다 0.3%p 내려 잡았다.

아울러 CBO는 2021년 GDP 성장률을 4.8%로 제시하면서 경제 규모가 2022년 중반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되찾지 못할 것으로 봤다. 실업률 역시 내년에 8.4% 수준을 가리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전만 해도 미국 실업률은 3.5%로 반세기래 최저 수준이었다. CBO는 실업률이 2030년까지 평균 6.1%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CBO의 이번 경제 전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올해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완화돼 내년 3분기까지 완전히 사라진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추산된 결과다. 다만 CBO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얼마나 악화할지, 치료제나 백신 개발이 언제 나올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경제 전망 역시 쉽지 않음을 인정했다.
제11회 2020GG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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