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 출범...“상생과 평화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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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7-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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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20개국 3000여명 정치인 동참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이 지난달 30일 출범했다.

3일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이명수·박찬대 공동대표)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21대 국회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1대 국회가 출범한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여야는 여전히 대립 속에서 타협점을 못 찾고 있다”면서 “싸우는 국회의 모습만 보여주는 실망스런 여의도에서 상생과 평화의 정치를 주장하는 이들 정치인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했다.

일치를 위한 정치 운동(MPPU)은 1996년 포콜라레 운동의 창시자인 끼아라 루빅에 의해 시작됐다. 현재 전 세계 20개국 3000여명의 정치인이 동참하고 있다.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은 “정치에서는 서로 다른 가치와 입장을 가진 정당 간에 충돌이 있기 마련”이라며 “인류에 대한 보편적 형제애와 공동선에 기반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사랑의 정치 문화를 건설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운동이 MPPU"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7대 국회에 처음 시작됐고, 18대 국회에서 정식 국회 연구단체로 등록됐다. 김성곤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대 국회 때부터 해당 모임을 이끌어 왔고, 국제 MPPU 한국본부 대표로 활동 중이다.

특히 18대 국회 말에는 국회 선진화법 제정에 MPPU 회원들이 앞장서기도 했다. 현직 국회의원으로만 구성된 ‘21대 국회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에는 민주당 14명, 미래통합당 12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28인이 활동 중이다.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이 지난달 30일 출범했다. [사진=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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