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한화 쏠쏠한 대한민국 채권' 펀드 출시

국내 단기 국공채·중단기 회사채에 주로 투자…카카오페이증권서 판매

[사진=한화자산운용 제공]

한화자산운용은 2일 채권펀드에 자산배분 기능을 추가한 '한화 쏠쏠한 대한민국 채권'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화 쏠쏠한 대한민국 채권 펀드는 단기 국공채와 중단기 회사채에 투자해 은행 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기존에 출시된 채권형 펀드와는 달리 금리 상승기에 단기 국공채 비중을 높여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금리 하락기에는 중단기 회사채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 하는 '자산배분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판매된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온라인으로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본인의 투자 성향 분석 후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0.5%로 낮아지고 예금 금리가 0%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한화 쏠쏠한 대한민국 채권 펀드가 예금 상품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업계 최고 인력들이 장기간에 걸쳐 검증된 정량적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를 활용해 변동성은 최소화하고 예금 금리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최장원 한화자산운용 FI사업본부장은 "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나 펀드 투자가 생소한 투자에게 알맞은 펀드"라며 "국공채, 우량회사채 위주의 안정성 높은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변동성을 낮게 유지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쏠쏠한 수익을 볼 수 있도록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