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에선 로봇이 치킨배달...언택트 선도하는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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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07-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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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건설, 우아한형제들과 업무협약 체결

  • 실내 배달로봇, '포레나 영등포'에 첫 적용

한화건설은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과 ‘FORENA(포레나)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레나 입주민이 배달의민족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로봇은 공동현관까지 배달된 음식을 받아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해 가구로 전달한다.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층을 선택하며, 사전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동동선을 결정한다. 음식이 도착하면 주문자에게 휴대전화 알림을 보낸다.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는 신축 공동주택 최초로 ‘포레나 영등포’에 적용되며, 입주가 완료되는 2021년 2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화건설은 배달로봇이 이동할 수 있도록 턱의 단차를 없애고, 모든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으며, 로봇에 포레나 원패스키(One-Pass Key)를 탑재했다.

낯선 사람과의 접촉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대면접촉에 따른 사고나 전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한화건설 측은 보고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포레나 상품 경험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신규 상품을 지속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배달로봇[사진 =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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