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에 '바이오 융·복합 허브 산업단지'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29 14: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충청남도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바이오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예산군에 '바이오 융·복합 허브'를 조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와 예산군 양 기관은 공동정책협약을 계기로 예산지역의 바이오 융·복합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사업이 향후 국책 사업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며 사업이 정부와 도의 중장기 전략 사업으로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 계획에 따른 재원을 확보·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남도에서 주목받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687,478㎡), 공공시설용지 (389,826㎡), 지원시설용지(42,970㎡) 등으로 조성 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 업종으로는 자동차·트레일러 및 기타기계·장비(29만 1914㎡, 46.2%) 제조업이 중심이다.

그 외에 △의료용물질·의약품-130,530㎡(25.8%) △식료품-37,813㎡(7.9%) △보관·창고업-98,899㎡(7.4%) △고무·플라스틱제품-32,719㎡(5.1%) △전기장비·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32,719㎡(5.1%) △금속가공제품-16,202㎡(2.6%) 순이다.

충청남도와 예산군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 경제 성장 동력의 계기로 삼아 미래 글로벌 산업 유치를 통한 특화산업(자동차·바이오) 육성으로 지역 균형 발전 및 경제 활성화 도모를 꾀하고, 우수한 입지조건 등을 바탕으로, 저렴한 공장 용지를 공급하여 지역 산업체 확장 및 외부 산업체를 적극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군은 희망 필지 우선권과 맞춤 설계 혜택으로 기업들의 입주를 배려하고 있으며, 실제 입주를 검토하는 업체들은 예산 지역의 정주여건, 광역 교통망 '최적입지'에 인근 지역 대비 낮은 분양가 등 장점에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근 타 지역 분양가가 평당 100만원~250만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저렴한 분양가로 입주 기업들로서는 초기 자본 투자금의 부담감을 덜 수 있고 지역 개발로 인한 지가 상승으로 자본증가의 기회도 될 수 있기에 높은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기업 관계자들이 예산군이 내놓은 다양한 혜택과 최적의 입주여건으로 상담 신청 및 문의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서울-충청권-호남을 잇는 광역 교통망과 풍부한 인적자원, 내포신도시와 인접한 편리한 정주여건 등 산업단지의 필수 요소를 두루 갖춰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예산군은 수덕사 나들목(IC) 인근에 조성 중인 예산제2일반산업단지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등 '바이오 융·복합 허브 조성'의 경쟁력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대외 여건 변화와 예산군의 탁월한 강점을 살려 바이오산업의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예산군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융·복합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도약시켜 청년고용 창출과 충남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4개의 고속도로망과 서해안고속복선철도, 국도, SRT, KTX 등 광역교통망과 인접하여 이용이 용이하고, 예산 수덕사 IC와는 불과 300m 떨어져 있어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당진영덕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한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의 청사진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