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오전장] 베트남 증시 이틀 연속 급락...VN지수 8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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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6-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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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ETF인 ‘VFMVN30 ETF 펀드’ 집중 매수

12일 베트남 VN지수가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현재 VN지수는 전장보다 12.22p(-1.41%) 내린 855.15로 오전장을 마쳤다. 74 종목이 올랐고 294 종목은 내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하면서 VN 지수는 전날보다 25.52p(-2.95%) 내린 841.85에 출발했다. 그러나 미국 뉴욕증시 선물이 반등하고 시장 공포심이 한풀 꺾이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 낙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오전 호찌민거래소(HOSE) 거래액은 5조동으로 전날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거래소에서 총 50억동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베트남 VN3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VFMVN30 ETF 펀드’다. 베트남에서 한국 투자자 거래가 가장 많은 종목이기도 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농·림·어업(-3.07%), 개광(-2.62%), 식품·음료수(-2.49%), 보험(-2.44%), 일반제조(-2.27%), 숙박·외식(-2.16%), 부동산(-1.49%), 은행(-1.30%)이 하락했다. 상담 서비스(1.09%), IT기술(0.79%), 소매(0.56%)는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가운데 비엣콤뱅크(-2.84%), 빈그룹(-1.51%), 빈홈(-2.09%), 비나밀크(-3.76%), 비엣띤뱅크(-0.65%)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BIDV은행(0.25%), 사콤뱅크(0.4%), 화팟그룹(0.39%) 주가는 소폭 올랐고, 페트로베트남가스와 테콤뱅크은 제자리걸음 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1.3%) 내린 114.55로 오전장을 마쳤다.
 
 

하노이 구시가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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