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귀한 '신도시 내 중대형', 6월 분양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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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06-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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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금성 좋은 중소형에 밀려 공급량 ↓...오히려 품귀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사진 = 한신공영]

그간 공급이 많지 않았던 신도시 내 중대형 아파트가 속속 분양을 앞뒀다.

​한신공영㈜은 양주시 옥정신도시 A-17(2) 블록에 선보이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를 이달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74~97㎡ 총 767가구로 구성되며 전용 97㎡가 총 200가구로 전체의 26.1%를 차지하는 등 대형 비중이 높은 편이다. 97㎡만 A, B, C, D 4가지 타입으로 나온다. 11~12일 양일간 1,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시 옥정신도시 A-17(2) 블록은 지난해 말부터 7호선 연장선 기공식을 마치며 주목받았다.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도 시장에 나온다.

해당 단지는 총 1100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84·99·155㎡ 중대형 타입만으로 구성됐다.

완공 시 송도 랜드마크시티 워터프런트 호수 앞에 자리하게 된다. 랜드마크시티는 인천1호선 연장사업으로 올해 말 랜드마크시티역(예정) 개통을 앞뒀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선 제일건설㈜이 A42블록에 제일풍경채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 85㎡ 820가구로 구성되며 먼저 선보인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와 함께 총 1697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이룰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중소형 아파트는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었고 공급도 크게 늘었는데, 이런 이유로 중대형 아파트가 귀해진 형편"이라며 "실수요자는 복잡하고 낡은 도심을 떠나 쾌적한 환경을 찾는 경향이 있고, 특성상 넓은 집을 선호한다는 걸 감안하면 중대형은 장기적 투자가치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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