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소비 비대면화 가속, 빅데이터·물류 인프라 구축으로 대응"

박성준 기자입력 : 2020-06-10 13:49
빅데이터 접목, 온오프라인 통합, 로봇활용 등 제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소비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맞는 인프라 구축에 나설것을 주문했다.

성 장관은 10일 오전 온라인 유통사 SSG 닷컴의 매장형 물류센터(EO.S: Emart Online Store)를 방문하여 비대면·온라인 소비 급증에 대한 업계의 대응현장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의 비대면화가 가속화되면서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16.9% 증가하는 등 온라인 유통이 비대면 경제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이마트 온라인스토어와 같은 빅데이터 접목, 온오프라인 통합 등 물류혁신, 로봇 등 첨단기술 활용 고객 서비스 제공시스템은 비대면 시대 글로벌유통의 주요 선도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성 장관은 유통 서비스 및 기술의 해외수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통분야에서 세 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우선 유통 빅데이터 조기 구축을 선언했다. 성 장관은 산업부가 그간 바코드 부착상품 중심으로 유통상품의 상품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소비행태 분석시스템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상품데이터의 실시간 디지털화를 위해 온라인 유통사 등 업계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축된 데이터는 제조사, 유통사, IT서비스 개발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 데이터는 정확한 상품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제안하거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소비를 지원하고, 유통사의 물류혁신을 위한 기초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첨단 물류인프라 확충도 지시했다. 이는 온라인 소비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체들의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앞으로 정부는 산업단지 네거티브 입주규제 방식을 통해 온라인 전용 첨단 물류센터인 풀필먼트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로봇 활용 혁신서비스 개발에도 나선다. 정부는 유통물류 혁신을 위하여 드론활용 배송서비스 실증 및 배송로봇·서빙로봇 등 서비스로봇 개발·실증사업을 진행중이다.
 

10일 성윤모 장관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로봇활용 O2O(Online to Offline) 매장인 이마트 온라인 스토어 청계천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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