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 로즈골드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에 로즈골드 색상을 입힌다.

24일 LG전자는 퓨리케어 36도 공기청정기 펫 신제품 2종을 다음날 출시한다고 밝혔다. 20~30대가 선호하는 색상인 로즈골드를 적용해, 집안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은 LG전자가 지난해 7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 기존 퓨리케어 360도 대비 탈취 성능은 물론 털·먼지 제거 성능이 강화됐다. 이달 들어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판매량 가운데 펫 모델의 비중은 40%에 이른다.

신제품은 광촉매필터를 탑재해 탈취성능이 강력하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는 해당 필터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를 누적 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약 55% 더 제거한다는 LG전자 시험 결과를 인증했다. LG전자의 자체 시험 결과에서도 펫 모드는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 등을 기존 퓨리케어 360도 대비 약 35% 더 제거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용 공기청정기 가운데 유일하게 0.01㎛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다. 360도 디자인을 통해 공기를 정화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도 줄인다. 신제품은 30평형 모델(AS300DGPA)과 19평형 모델(AS190DGPA)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119만9000~156만9000원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을 앞세워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모델들이 로즈골드 색상을 적용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