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로드 챔피언쉽 개최…허재혁·배동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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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5-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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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서

  • 23일 오후 8시부터 중계

로드FC와 아프리카TV가 합작한 이종격투기 대회 ARC001이 개막한다.
 

ARC001 포스터[사진=로드FC 제공]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 001은 2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에서는 허재혁(35)과 배동현(35)이 만난다. 동갑내기 두 선수의 격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허재혁은 로드FC 1승2패를 기록했다. 145kg의 거구에 타격이 강점이다. 배동현은 축구선수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케이스다. 혈투가 예상된다.

난딘에르덴(몽골)과 김세영(30)의 경기도 각광받는다. 나이는 김세영이 3살 어리다. 경기 전부터 장외 싸움이 뜨거웠다. 화끈한 타격전을 예고했다. 난딘에르덴의 특기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 김세영의 포부다.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회가 열리는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은 이종격투기 팬들에게는 낯선 장소다. 이곳은 e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케이지를 설치해 경기장을 만들고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이 대회는 333 시스템을 채용했다. 종전 5분 3라운드, 5분 2라운드로 진행되는 로드FC 대회와는 달리 3분 3라운드로 진행된다. 30초 그라운드 제한, 30초 특별 보너스도 있다. 속도감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30초 그라운드 제한은 그라운드 상황 시작 후 30초가 지나면 스탠딩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단 파운딩 공격을 당하는 상대에게 데미지가 들어갈 경우와 서브미션 완성도가 높을 경우 심판이 기브업 콜을 선언하고 상황을 지켜본다. 포기나 심판의 중단으로 경기가 종료되거나 탈출에 성공하면 스탠딩이 선언된다.

30초 특별 보너스는 경기 시작 직후 30초 안에 K.O나 서브미션으로 상대를 끝내면 보너스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한편, 로드FC는 이 대회에 앞서 센트럴리그를 진행한다. 대회는 김대환 로드FC 대표와 정문홍 WFSO 회장이 운영하는 킴앤정TV에서 중계된다.

▲ 경기 일정

무제한급 허재혁 VS 배동현 (메인이벤트)
-75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김세영
-70kg 라이트급 이성수 VS 박승모
-80kg 계약체중 김산 VS 신윤서
-61.5kg 밴텀급 지영민 VS 김윤중
-61.5kg 밴텀급 고동혁 VS 이정현
-70kg 라이트급 민경민 VS 박시원
-57kg 플라이급 백현주 VS 이은정
-61.5kg 밴텀급 홍승혁 VS 다브런 콜마토브
-61.5kg 밴텀급 김하준 VS 민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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