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프리미엄 노트북 'XPS 시리즈' 등 신제품 대거 출시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15일 노트북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프리미엄 노트북 브랜드 'XPS 시리즈'의 17인치형 및 15인치형 신제품은 물론 게이밍 PC '에일리언 웨어'와 'G 시리즈'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델 XPS 시리즈 신제품은 얇은 베젤과 넓어진 화면,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탑재로 강력한 성능은 물론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17인치형과 15인치형 제품 모두 디스플레이 4면에 '인피니티 엣지' 기술이 적용됐다. 베젤 두께가 극도로 얇은 '보더리스 디자인'을 통해 폼팩터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을 높였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4K 울트라 HD+(3840x2400) 해상도를 지원한다. UHD+ 디스플레이 상에서는 100%의 어도비 RGB 및 94%의 DCI P3 색재현율을 구현할 수 있다. '돌비 비전' 인증 취득으로 표준 SDR 디스플레이 대비 HDR 콘텐츠들을 보다 생생하게 표현한다.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노트북에서도 데스크톱급 성능을 구현한다. 17인치형의 경우 '지포스 RTX 2060'이 탑재된다. 15인치형은 이날 출시되며, 17인치형은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이다.
 

델 'XPS 17 9700'[사진=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에일리언 웨어 시리즈도 신제품 노트북 2종을 선보인다. '에일리언 웨어 m15'와 'm17'은 동급 제품 대비 강력한 성능과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인텔 10세대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에일리언 웨어 싸이로 테크 냉각 디자인'이 적용돼 본체의 발열 현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엔트리급 게이밍 노트북 'G5 15 SE'와 'G3 15 3500'도 공개됐다. G5 15 SE는 AMD의 최신 세대의 '라이젠 4000' 모바일 프로세서 및 AMD '라데온 RX 5600M'을 탑재했다. G3 15 3500은 최대 인텔 i7 10세대 쿼드 및 헥스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그래픽이 탑재된다. 에일리언 웨어와 G 시리즈 신제품은 모두 22일 출시된다.

델 '에일리언 웨어 m17' [사진=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