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이서현 이사장, 지난해 삼성생명공익재단에 '억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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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5-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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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삼성생명공익재단에 억대 기부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년도 기부자 현황 명단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1억원, 이서현 이사장은 2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국세청의 공익법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2011년 이후 2014년을 제외한 매년 3000만~2억원 상당을 재단에 기부해 왔다. 이 사장의 경우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대한 기부 실적은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 삼성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사장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맡고 있다.

삼성 서울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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