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 전 임직원과 함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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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4-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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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은 29일 신종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사회의 고통 분담을 위해 전 임직원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 모금에는 메리츠금융지주를 비롯해 증권, 화재, 캐피탈, 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 등 지난해 소득 5000만원 이상 계열사 임직원 27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기부에 참여한 뒤 지원금이 필요한 직원에 대해서는 회사가 익명을 보장하고 해당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의 취지에 맞춰 임직원이 다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며 "사회 지도층과 고소득층이 솔선수범하는 자율적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도 메리츠금융그룹은 코로나19 초기부터 계열사별로 재난지역 의료진과 소외계층을 위한 방역물품과 식료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또 피해 지역 고객의 장기·자동차 보험금 청구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심사해 신속히 지급했고, 확진 고객에게는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보험계약대출이 신속히 지급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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