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다가온 '어린이날' 성수기, 완구업계 경쟁 돌입

오수연 기자입력 : 2020-04-27 15:28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수요↓…반전 계기 될까
완구업계 최대 명절인 어린이날을 앞두고 주요 업체들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동 선물 구입이 늘어나는 어린이날은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완구업계 최대 성수기다. 특히 이 시기는 대형 마트와 오프라인 완구 매장을 중심으로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완구 주요 유통 채널인 오프라인 매장 수요가 침체한 가운데, 어린이날이 분위기 반전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손오공, 레고, 영실업 등 완구업계 주요 업체는 인기 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손오공은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까지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토이저러스를 중심으로 특가에 제품을 선보인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의 인기 탐험선 ‘무선조종 탐험선 K’, ‘대형 탐험선 A’를 비롯해 ‘바비의 플레이하우스’, ‘핫휠 리바운드 레이싱 세트’, ‘명탐정 피카츄 7인치 피규어’ 등 손오공 베스트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특가에 선보인다. 2단·4단·5단 변신 합체로봇 시리즈 3종이 포함된 ‘엑스가리온 트리플가리온 퍼펙트세트’와 팽이 4인 플레이세트 ‘메카블레이드 시크릿4 레볼루션세트’ 등 남아 기획 세트는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레고스토어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전경. [사진=레고코리아 제공]

레고코리아는 어린이날 당일까지 자사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레고 플레이 백'을 증정한다. 티셔츠, 에코백 등 각종 굿즈와 레고 체험팩 등 제품이 랜덤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온·오프라인 공식 스토어를 비롯해 오프라인 이마트·홈플러스·토이저러스 레고 매장과 11번가·이마트 온라인 몰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국내 아홉 번째 공식 레고 스토어를 오픈하며 오프라인 영역 강화에 나섰다.

영실업은 다양한 취향을 가진 아동을 공략하며 어린이날 추천 선물 리스트를 공개했다. 매년 인기 있는 또봇V·메탈리온 등 어린이날 스테디셀러 로봇 완구와 배틀완구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모험을 즐기는 기분을 선사하는 '트레져X' 등이 있다. 여아용으로는 절찬리에 방영 중인 시크릿쥬쥬 완구인 '인어공주 쥬쥬의 변신 샤워룸'을 최근 출시했다. 또한 창의력을 키워주는 '공룡탐험 콩순이 워터스케치북' 등을 선보인다.

영실업 관계자는 "아이마다 성향이 다른 만큼 선호하는 장난감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내 자녀의 취향을 세심하게 파악해 골라준다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어린이날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재난구호 후원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