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 황교안 “대한민국 국운 가르는 선거...제 정치적 명운도 달려”

신승훈 기자입력 : 2020-04-10 17:32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0일 4·15 총선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운을 가르는 선거다. 작게는 제 정치적 명운이 달려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종로 동숭동 마로니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황교안이 종로에서 당선돼야만 대한민국의 추락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지금까지 통합당의 모습은 부족했다. 다른 기성 정당과 달라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충분치 않다”면서 “통합당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국민들게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읽던 중 신발을 벗고 맨땅에서 10초가량 큰절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월 ‘이러다 나라가 망가지겠구나, 무너지겠구나’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치에 뛰어들었고 당 대표까지 돼 큰 책임을 짊어지고 왔다”면서 “아직도 정치인이라는 옷이 어색한 점이 적지 않지만, 나라와 국민을 위한 초심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목숨까지 걸고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하나로 통합하고 미래를 열기 위한 혁신의 길로 매진해 왔다”면서 “야당 대표로서, 원외 정치인으로서의 한계가 있어 문제 대응 과정에서 큰 답답함을 느꼈다”고 자신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드디어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국민이, 종로구민이 표로써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날”이라며 “터트릴 수 있는 국민들의 분노를 터트릴 기회다”라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황교안, 맞춤형 유세차로 바꿔 타고.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황교안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골목에서 좁은 언덕 골목길 등을 누비기 위해 바꾼 유세차를 타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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