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봉쇄령 해제…전 세계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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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방송총국(CMG) 국제논평
입력 2020-04-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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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MG제공]



4월 8일 0시, 우한(武漢)이 우한 구간과 후베이(湖北) 구간의 출입 통로 봉쇄를 해제하고 우한을 벗어나는 통로에 설치된 통제소 75개를 철수했다고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이날 보도했다.

CMG에 따르면 이날 창장(長江) 연안 25㎞ 구간에 걸쳐 라이트 쇼가 펼쳐지고 선박이 조명을 밝혔으며 기적소리와 종소리가 울렸다. 1월 23일 공항과 기차역 등 출입 통로를 봉쇄한 후 76일 만에 우한이 봉쇄를 해제했다. 창장 연안의 중국 교통 중추도시 우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했던 도시 우한이 엄동설한을 이겨내고 봄과 함께 소생하여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CMG는 셧다운됐던 도시가 다시 가동되고 업무가 재개되고 생산이 회복되고 있으며, 도시 봉쇄 경험으로 우한 시민들의 도시에 대한 정이 더 두터워졌다고 했다. 또 시민들은 큰 병을 앓고 나서 건강을 회복한 우한이 예전처럼 아름답다며 계속 우한을 사랑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도 전했다.

예일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이 외출 금지 등 비상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우한 이외 지역에서만 70만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 두 달간의 '싸움' 끝에 중국은 바이러스 '억제 단계'에서 '진정 단계'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CMG는 하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세계 여러 지역에서 만연되고 있다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병세 악화로 중환자실(ICU)에 이송돼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고 했다. 또 베이징 시간으로 4월 8일 오전 6시까지 미국에서만 확진자가 38만명 이상, 사망자는 1만 2000여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CMG는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이 거대한 희생을 치르면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정리해 낸 방제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CMG에 따르면 케냐의 '민족일보'는 중국과 한국이 속도와 기술, 문화에 의존해 바이러스를 유효하게 통제했다며 신속한 감염자 발견과 밀접접촉자 추적, 하이테크기술 활용, 유교사상을 기반으로 한 국민들의 정부 규정 준수가 효과를 발휘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신문인 '캘커리스트(Calcalist)'는 많은 중국의 온라인 의료 컨설팅 플랫폼이 무료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포함한 'IT 공룡'들이 온라인 의료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CMG는 외신들은 중국이 코로나19 전파를 성공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 정부의 막강한 동원력 ▲중국 인민들의 단합 ▲엄격한 방제책 집행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CMG는 바이러스는 전 인류가 맞닥뜨린 재난으로 인종이나 민족, 피부색과 상관이 없다며 4월 4일 중국은 희생된 열사와 숨진 동포들을 위한 전국적 추모행사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CMG는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했던 우한이 봉쇄를 해제했다며 세계 각지도 합심해서 과학과 공정, 협력을 견지한다면 머지않아 곧 승리의 그 날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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