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미얀마 현지법인 예비인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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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4-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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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향후 9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최종 본인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현지법인으로 인허가를 받은 은행은 기업 및 소매금융이 가능하고, 지점을 10곳까지 설립할 수 있다. 사실상 모든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과거 소액대출금융기관 사업을 통해 주택금융 노하우를 미얀마에 전수해 온 국민은행은 이번 은행업 라이선스 예비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다양한 선진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얀마 경제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미얀마 금융시장은 인프라가 취약한 반면 성장 잠재력이 높아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린다. KB금융 글로벌 전략의 주요 거점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얀마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을 통해 향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포함한 주택청약 프로세스, 모기지대출, 기업금융 및 인프라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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