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재난기본소득 9일부터 온라인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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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20-04-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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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기본소득 기부하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수원’ 나눔 캠페인도 전개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시작됐다.

수원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신청페이지 바로가기’를 클릭한 후 본인 인증을 하고, 신청자 개인 정보·계좌 번호를 입력한 후 저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미성년자(2001년 4월 3일 이후 출생자)는 직계 존속인 세대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5부제’를 시행한다.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태어난 해 끝자리가 △1·6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토·일요일은 생년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시 재난기본소득은 4월 2일 0시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4월 9~30일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4월 20일~5월 29일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신청 5부제를 시행한다.

4월 안에 신청하는 시민은 대상 여부 확인 후 본인 명의 계좌로 현금으로 입금해준다. 5월 1일 이후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는 시민에게는 온누리상품권, 지역 화폐,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한다.

시는 ‘재난기본소득 전담 콜센터(031 228 4600)’와 주민전산조회팀을 운영, 시민들이 신속하게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수원시 제공]


한편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수원’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모금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특별모금 계좌(농협 317 0003 8354 31, 경기공동모금회)에 입금하거나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에 성금을 넣으면 된다. 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청년 실직자, 저소득층·사각지대 시민 등 도움을 주고 싶은 이들을 지정 기탁서에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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