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4월 첫날, 완연한 봄 날씨…서울 낮 최고 1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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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03-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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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날인 내일은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고, 남부지역은 20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약간 낮아질 예정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맑아지겠으나, 아침 9시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 8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전주 8도 △광주 9도 △청주 8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9도 △백령도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청주 19도 △춘천 19도 △강릉 13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2도 △백령도 11도 등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남부, 세종, 충청, 전북에서 '나쁨'을 기록하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지난 30일 오후 전북 남원시 요천 벚꽃길에서 벚꽃이 활짝 피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남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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