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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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3-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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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의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수상 제품인 '솔루스 4S HA32'는 유럽 도로 조건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사계절 타이어다. 모든 계절에 걸쳐 안정적인 주행 및 제동 성능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첨단 신소재 컴파운드와 V자형 패턴을 적용해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대비 15% 이상 제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3차원 입체 사이프(sipe) 등 최적화된 패턴 설계를 통해 빗길, 눈길뿐만 아니라 빙판이 살짝 녹은 슬러시 노면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강력한 제동 성능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타이어 디자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는 제품의 특성을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사계절 아이콘을 적용했다.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홀로그램(빛의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짐) 기법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디자인을 구현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솔루스 HA32’의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 수상까지 더해 앞으로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솔루스(SOLUS) 4S HA32' [사진 = 금호타이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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