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양천구 17번째 확진자 가족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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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3-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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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양천구가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의 가족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17번째 확진자는 26일 미국에서 귀국한 유학생으로, 확진 판정받은 오후 4시30분 경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남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또 확진자의 자택 및 방문 장소·인근에 즉각적인 방역 소독이 진행됐다.

한편 양천구는 해외 입국자 관리를 위해 공항 검역소에서 무증상으로 분리된 사람도 자가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매일 전화 등 모니터링을 통해 능동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가 참석하는 예배 등 종교 집회, 모임 등은 자제해 주시고, 생활 속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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