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춘천서 영국 방문 40대 확진…강원 33번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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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3-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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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춘천시보건소는 최근 사업차 유럽을 방문했다 귀국했던 A(43)씨가 코로나19 확진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영국 런던에서 25일 입국해 해외 입국자로 분류,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

[사진=상주시 제공]

귀국 당시 인천공항 검역소를 통과해 공항버스를 이용해 춘천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27일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됐다. A씨는 이날 새벽 원주의료원 코호트 격리실에 입원 조치됐다.

A씨는 앞서 자가격리를 위해 가족과 다른 곳에 거주해 가족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인천공항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해 춘천 버스터미널에 도착해 도보로 온의동 거주지로 간 확진자 동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춘천에서 자가격리 중인 해외 입국자는 유럽 입국자 12명, 미국 입국자 7명 등 모두 19명으로 A씨는 이중 한명이다. 이로써 지난달 22일 춘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5일 만에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검사한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이날부터 24시간 폐쇄 조치했다.

한편 강원도 내 확진자는 지난 27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영국 유학생 A(21)씨에 이어 3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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