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日, 한국發 입국제한 내달 말까지 연장...외교부 "유감"

박경은 기자입력 : 2020-03-27 10:42
아베 신조 "한·중 검역 강화·비자 제한 내달 말까지 연장"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달 말까지 연장한 데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27일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는 등 우리 방역조치의 성과가 명확해지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입국제한 조치를 한달간 연장한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대비' 정부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한국과 중국에 대한 검역 강화와 비자 제한을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국과 중국에 대한 비자 무효화 및 입국자 2주간 대기 등 입국제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일본이 사전 통보 및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거세게 비판, 일본인 무비자 입국 금지 및 비자 취소 등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한 역내 협력과 별개로 일본 입국 제한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일본 정부에 지속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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