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주총]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 "위기 극복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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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3-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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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25일 진행된 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항공업계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임금반납, 무급휴직 등 전사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15기 제주항공 주총은 재무제표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잡음없이 통과되며 30분만에 마무리됐다. 제주항공은 대규모 적자전환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주주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견없이 안건을 승인했다.

제주항공 최대 현안인 이스타항공 인수건은 주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항공기를 전년(39대) 보다 6대 늘리며 국제선 신규 노선을 확대했지만,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등 국외 정치적 갈등현안으로 인해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 1조3천761억원에 영업이익은 348억원 적자, 순이익 3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사진 = 제주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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